요즘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는 “투자”입니다. 어떻게 하면 부동산 투자를 잘 해서 이익을 남길까, 또 어떻게 하면 주식투자를 통해 더 큰 소득을 얻을까입니다. 그래서인지 너 나 할 것 없이 투자의 귀재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좋은 투자 정보 하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많은 투자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자면 미국 재무부 증권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고 하는데, 이유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하는 증권인데다 미국 정부의 전적인 신뢰에 근거하여 발행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안전자산이기는 하지만, 영원한 자산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땅에서 영원히 머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어떤 큰 부자라 해도 자신의 많은 재산을 영원히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10년 후, 어떤 사람은 20년 후, 혹은 30년 후 이 땅을 떠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의 이 땅에서의 재산이 하늘나라에서도 유효할 수 있도록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방법은 우리가 일궈놓은 이 땅의 재산을 천국으로 이체시켜서, 이 땅에서의 부를 영원히 소유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로운 일에 돈을 쓰면 그것이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소비가 되어 하나님이 기억하신바 됩니다. 돈을 쓰면 쓸쓰록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점점 플러스가 되는 인생, 그런 인생이 바로 영원한 부자가 되는 길입니다. 영적인 삶에 관심을 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과 소비를 하는 삶이 곧 부요한 삶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고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눅 16:9)”. 아멘.

우리가 가진 소유로 사람들의 마음을 삽시다. 그리고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합시다. 그럴 때, 우리의 소유물이 천국으로 자동이체됩니다.  예수님은 또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 10:42).” 우리 주변을 돌아보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도와주고 섬깁시다. 그 순간 이 땅에서의 우리의 재물이 천국으로 이체되어 하나님 나라에 보관됩니다. 

아직 시작하지 않은 당신이라면, 지금 이 순간 재산과 계좌를 살펴 천국으로의 자동이체를 준비하면 어떨까요? 

지난 3개월 간의 소식

1. 와쿠스타 커뮤니티 교회 - 사순절 특별 소그룹 초청 선교와 선교사 멤버 케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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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 가깝게 지내는 지인 목사님께서 목회하시는 교회 소그룹 모임에 초대를 받아 다녀왔습니다. 김 목사님께서는 사순절 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운 주제로 성도들과 소그룹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마침 “선교"라는 주제가 있어서 루디아의 집 사역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30분 정도 선교와 루디아의 집을 소개하고, Q&A 시간도 가졌습니다. 

제가 미국교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선교”에 대해, 특히 해외 선교에 대한 관심도, 동기부여도, 적극적인 참여도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선교에 적극적인 교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교회가 상대적으로 많기에 적어도 제가 할 일은 교회들을 방문해 선교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성도들에게 비교적 새로운 용어와 의미인 “선교사 멤버 케어”를 교회에 알리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조금씩 선교의 장이 열리길 소망합니다.  

2. 엡슬른 커뮤니티 교회 - 여전도회 초청 선교와 선교사 멤버 케어 사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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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Epsilon Community Church의 여성 모임(한국의 여전도회같은 모임)에서 저를 초대해주셨습니다. 이곳은 5년 반 전에 처음 미국에 와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교회이기도 합니다. 루디아의 집이 비영리단체로 정부에서 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고 있기에 꼭 한 번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왕복 9시간 거리인데다가 겨울이 5개월 동안 지속되는 추운 동네여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에게는 이렇게 사역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이방인인 저에게 기꺼이 기회를 주시고, 경청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많은 기회를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3. 루디아의 키친 사역- 쿠킹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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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의 키친은 실제 루디아의 집이 생기면 정기적으로 만들어 진행하려고 하는 사역 중의 하나입니다. K-Food를 통해 사람들과의 접촉점을 만들고, 선교를 소개하고 연결하고자 하는 사역입니다. 

아시안 음식에 관심이 있고, 한국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은 젊은 아기 엄마들을 초청해서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이 사역을 더 활성화시키려고 했는데, 이번이 두 번째 쿠킹클래스이자 아쉽게도 마지막 클래스입니다. 

새로 사역을 시작하는 Novi 지역은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인, 인도인, 일본인, 중국인, 히스페닉 등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어서 이 사역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4. 미얀마 이현정 선교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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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7일, 미시건에서 안식년을 보내던 미얀마 이현정 선교사님이 콘서트를 하는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은 어딜가나 가까운데가 없으니 같은 주(State)에 살면서도 왕복 6시간이네요.^^; 이제는 선교사가 아닌 목회자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는 이삼열목사님 내외분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루디아의 집에서는 11개국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미얀마를 제외한 10개국 선교사님들을 위해 더욱 중보합니다. 

5. 미연합감리교회 미시건 연회-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기회는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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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박 5일 동안 미연합감리교회 미시건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목회자들이 모여 다양한 교회적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이지만 저에게는 다양한 목사님들을 만나 루디아의 집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곳으로서의 의미가 큽니다.

이번 연회 기간 동안 다양한 목사님들과의 접촉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6. 영성지도 온라인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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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에 바나바스 인터네셔널(Barnabas International)이라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영성지도 웨비나에 참여했습니다. 이곳은 선교사 멤버 케어 사역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선교단체이며, 돌봄을 위한 도구로서의 영성지도에 대해 저와 같은 견해를 가진 단체입니다. 루디아의 집 리트릿을 진행하기까지 비록 시간이 걸리지만 차근히 잘 준비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붙잡으며 루디아의 집이 많은 사람들을 세워 하늘의 별처럼 빛나게 하는 돌봄 단체가 되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저희 단체가 시작하는 단계여서 저 혼자 많은 부분을 감당해야 하기에 외로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때마다 시마다 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멤버 케어 세미나에 참여하여 사역의 지경을 더 넓히려고 합니다. 

7. 브로셔 업데이트 & 배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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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사역을 소개하러 다니면서 저희 단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습니다. 가르쳐주는 이가 없기에 스스로 관찰하고, 찾아보고, 해결해가는 것 같습니다. 

첫째, 배너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선교 부스에 가보니 사람들에게 사역을 소개하기 위한 배너가 꼭 있어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서 자체 제작했습니다.^^온라인에서 루디아의 집과 가장 적합할 만한 디자인을 찾아, 필요한 내용을 삽입하여 만들었습니다. 

둘째, QR코드를 삽입하고, 새로 이사가는 주소를 업데이트하여 브로셔를 다시 제작했습니다. 

8. 선교사 성경통독 모임 종강 예정 & 신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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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루디아의 집은 2개의 온라인 성통 통독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영어 성경통독, 다른 하나는 한국어 성경통독입니다. 작년에 한 선교사님과 교제하던 중 저에게 함께 성경통독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셨고, 이는 선교지에서의 외롭고 힘든 시간들을 말씀과 주님의 임재로 채우고자 하는 선교사들의 작은 몸부림이었습니다. 일주일에 1시간이지만 오롯이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을 채우고, 하나님께서 각자의 삶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듣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입니다. 이 안에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2번째 통독 시작에 앞서 필요가 있는 선교사님들과 그 자리를 함께 하고 싶어 공유합니다.

일주일에 딱 1시간이고, 선교지의 상황에 따라 참석을 못 할 수도 있기에, 상황에 따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선교사님, 카톡으로 연락 주세요!^^ 우리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와 격려의 음성을 말씀을 듣기로 해요!!”

9. 한국에 계시는 어머니와 동생의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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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어머니와 동생이 처음으로 제가 사는 곳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태평양을 건너야 하는 먼 거리기에 자주 만나지 못하고 또 어머니 역시 한 번 걸음하기 쉽지 않은 곳이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평생 일만 하신 어머니의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시도록 온전한 쉼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성공”했습니다.

10. 지금 이 순간, 기도부탁드립니다.

6월 16일 현재 목회하는 칼튼교회에서 떠나기 전 마지막 “선교와 선교사 멤버 케어”에 대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6월 17일 노스 캐롤라이나에 사는 이사님을 만나고 올 예정입니다. 미국에 살지만 한 번 만나기가 쉽지 않아 3년 만에 만나는 것이 됩니다. 왕복 20시간이라 먼 거리이지만 이렇게라도 얼굴 보고, 교제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6월 18-20일 아틀란타에서 교회를 개척하신 성결교회 목사님을 만나 뵙기로 했습니다. 작년 OMS에서 교회 개척 세미나 통역을 할 때 인연이 된 목사님이신데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으로 교제하게 하실지 기대됩니다. 또 근처에 위치한 선교센터를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한 교회에서 선교사 훈련을 위한 집을 마련해서 센터로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시설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또 이 센터가 선교사 멤버 케어와 어떤 연결 사역이 있는지 알게 될 것 같습니다.

6월 24일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고, 7월은 짐정리와 적응의 시간으로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8월 6일 랜싱(Lansing)이라는 지역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 교회의 로컬 박람회에서 루디아의 집 선교 부스를 만들어 사람들과 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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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교회와 소그룹 모임에서 루디아의 집을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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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와 소그룹 모임에서 루디아의 집을 소개할 기회를 더욱 만들어가길 원합니다. 직접 뵐 수 없더라도 온라인 모임을 통해 이 사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싶은 개인, 소그룹, 혹은 교회와 단체 관계자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이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의 지경이 넓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11. 루디아의 집 천사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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