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영혼은 지치고 무너질 수 있으며,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영혼이 지치고 다치며 무너지기 전에,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허락하신 쉼을 통해 당신의 영과 몸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루디아의 집은 미국에서 비영리 선교단체로 설립된 지 3년이 되었으며, 그 후 본격적으로 사역을 소개하고 선교사님들을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이 찾아오셔서 개인적인 만남을 나누고, 디브리핑과 리트릿을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몇 달 전부터는 루디아의 집이 본래 지닌 취지대로, 선교사님들뿐 아니라 후원자와 동역자들도 함께 찾아오실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소개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때라는 확신이 들어, 이렇게 여러분께 초대장을 드립니다.
선교지에서 잠시 물러나 쉼이 필요하신 선교사님, 그리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주님께서 주시는 온전한 평화를 누리고자 하시는 평신도 모두를 환영합니다. 방문 일정은 자유롭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1주일을 신청하시면 WEEK 1 프로그램에, 2주일을 신청하시면 WEEK 1 + WEEK 2 일정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필요 경비는 신청서를 보내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 기본적으로 1주일 방문 계획을 세우실 수 있으며, 2주를 계획하실 경우에는 영성일기뿐만 아니라 렉시오 디비나(거룩한 독서)와 성경 읽기를 통해 성령의 일하심을 누리고 나누는 시간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루디아의 집은 지친 영혼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휴식도 지향합니다. 여유있는 자유시간 동안에도 원하시는 분은 고전적 영성훈련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주일 예배는 미국 회중 예배에 참석하셔서 현지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또한 ‘Lydia’s Kitchen’에서는 미국 크리스천들을 루디아의 집에 초대하여 다과를 나누고 교제하며, 미국인들이 즐겨 하는 게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매월 셋째 주 주일에 방문하실 경우 참여 가능합니다.)
- 루디아의 집에서 10분 거리에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있으며, 동네 한 바퀴 산책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금요일 저녁에는 Movie Night입니다.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서, 간식먹으며 영화도 보고 교제하는 시간입니다.
- 또한 2주차 일정에는 2박 3일 자율 여행이 가능합니다. 캠핑은 시즌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난 3개월 간의 소식
1. 선교사 멤버케어 & 영성일기 강의


지난 7월 7일, 10일에 미주성결교회 온라인 선교사훈련에서 멤버케어 101과 영성일기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특별히 선교사님들의 영성일기 실습과 경험 나눔을 통해, 왜 이것이 필요한지 그 효과를 공유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2. 미주선교사훈련 종강

지난 9월 8일, 미주성결교회 온라인 선교사 훈련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선교사 멤버케어 강의로 인연이 되어, 훈련의 첫날부터 종강 예배까지 3개월 동안 모든 일정 속에서 선교사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언젠가 루디아의 집에서 다시 만나뵐 날이 있을 것이라 믿고, 이제 미주성결교회 파송선교사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명한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사례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눅 17:9-10)”
3. 성결세계선교센터 방문 & 선교사 합숙 훈련 참석

애틀랜타에 성결교회 선교사 안식관과 훈련을 위한 성결세계선교센터가 증축되어, 9월 15일부터 온라인 훈련을 마친 선교사님들의 합숙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전 세계 4개국과 미국 3개 주에서 선교사님들이 모여 귀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그 일정 가운데 일부에 참석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했습니다. 이 편지가 발송될 즈음에는, 그동안 화면으로만 뵙던 선교사님들을 직접 만나 교제하고 있을 것입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AI인 줄 알았는데 진짜 사람이네요”라고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환영하는 시간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루디아의 집이 이번 훈련에 함께할 수 있었음에 큰 기쁨과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4. 멤버케어 영어책 스터디 그룹 & 한국어책 준비

8월 27일부터 미국 선교사님과 함께 매주 제가 출간한 책으로 스터디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 모임에서는 책을 검토하며 강의에 필요한 부분을 수정보완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선교사의 관점에서 책을 다시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깊이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 감사드립니다.
5. 온라인 라디오 방송 패널 출연



지난 7월 8일, Fit & Flourish 대표이신 팀(Tim) 선교사님의 초청으로 라디오 방송 패널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송은 아랍 지역으로 송출되는 기독교 라디오였으며, 다른 패널들과 함께 주제를 토의하고 각자의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귀한 기회와 경험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6. 루디아의 집과 동역해주세요

저희 루디아의 집은 미시간에 실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111운동을 시작합니다. 111운동은 '1명당 1구좌, 월 1만원 후원'을 통해 1,000명의 천사 후원자를 모으는 캠페인입니다.
루디아의 집은 미국 5대호에 둘러싸인 미시간에 센터를 마련하여 더 많은 선교사님들과 후원자들에게 전인적인 쉼의 공간을 제공하려 합니다. 루디아의 집을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한 정기 후원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이 비전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지금 바로 111운동에 동참하여 루디아의 집의 천사가 되어주세요!


7. 이렇게 기도해주세요
- 매일매일 성결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일상이 되게 하옵소서.
- 영혼돌봄의 사역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혜롭고 선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 교회에서의 목회와 선교사역을 잘 접목하여 미국에서 꺼져가는 복음의 불씨를 새롭게 지펴나가고, 식어져가는 선교의 열정을 다시 회복시켜나가는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지혜와 은사를 부어주옵소서.
- 한국어 예배 개척에 함께 동역할 7명의 예배자들을 더 보내주옵소서.
- 특별히 영어로 사역하고, 영어로 설교하는 큰 부담을 안고 있는 남편에게 성령의 내주하심과 기름부으심이 넘치도록 축복하여 주시고, 마르지 않는 샘이 되어 날마다 주님 주신 생명의 말씀을 전하게 하옵소서.
- 루디아의 집 사역을 위해 함께 동역할 1000명의 후원자를 위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연말 후원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정 후원자를 더욱 많이 붙여주셔서 실제적으로 센터를 세우고, 운영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옵소서.
- 선교사 멤버케어 한국어책 출판을 위한 최종 수정 과정에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지혜로 인도하여 주시사 이 책을 통해 선교사 돌봄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 10월 11일에 감리교 미시건 연회 여전도회 컨퍼런스에서 루디아의 집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석자들의 마음을 예비하여 주시고, 멤버케어 사역을 나눌 때 그들의 마음에 그 필요가 심어지게 하시며, 이 사역에 동참하고 동역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선교사로 파송될 선교사님이 루디아의 집을 방문하십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의미있고 귀한 시간이 되도록 축복해주옵소서.
- 루디아의 집 사역을 소개할 교회, 소그룹, 개개인과의 만남의 문을 열어주옵소서.
- 한국에 계신 어머니와 동생의 건강과 믿음을 지켜주시고, 범사에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경험케 하옵소서.
루디아의 집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사역되길 기도합니다. 다양한 곳에서 더 다양한 활동으로 지경을 넓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건강챙기시고 동역자들과 함께 매일의 삶을 승리로 이끄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