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lisa.h.poy

겨울 나무 A Winter Tree

쓸쓸한 겨울 호수!! 바다같이 보이지만 호수인 이곳에 우두커니 세워진 나무 한그루가 있다.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시편 1:3)”같다. 여름엔 풍성한 잎으로 큰 나무 그늘을 만들었는데, 이 겨울엔 모진 눈보라를 견뎌내고 더욱 튼튼한 나무로 그 자리를 지키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렇게 사계절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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