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글

듣고 겸손하거나 못듣고 못겸손하거나

우리가 세례 요한의 인물됨이 어떠했는지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그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며 사람들의 주의를 끌거나 칭찬을 받으려 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또 그분의 소리를 전파하는 도구로자신을 인식하고 또 그렇게 쓰임 받기를 선택한 겸손의 사람이었다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과 그는 불과 6개월 나이 차이밖에 나지 않는 사촌지간이었고, 예수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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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힘, 말의 능력

“뭔가 취약하다”라는 말을 들을 때 우리는 어떤 느낌을 받습니까? 사실 “취약하다”라는 말은 뭔가 약하고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취약함은 무기력하고 약한 상태와 관련되어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는 자신의 취약한 점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를 꺼려 합니다. 그런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취약성이야말로 우리가 진실하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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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선택과 우리의 미래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요셉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또 하나의 엄청난 은혜와 비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마리아와 정혼한 사이였습니다. 그리고 유대인의 관습에 따르면 정혼 기간을 보통 1년으로 두고, 이 두 사람은 아직 혼례를 올리지는 않았지만 남편과 아내로 간주합니다. 그런데 요셉이 마리아가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임신한 것을 발견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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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들은 늦게 도착했다

미국에서는 12월이 되면 말구유에 뉜 아기 예수님과 요셉과 마리아, 목자들, 동방박사와 천사들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성구 세트를 교회마다, 집집마다 다양하게 장식합니다. 그런데 이 장면의 숨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마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그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을 때 동방박사와 목자들이 동시에 그 자리에 있었다고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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